에이빙(AVING) 영도벨벳, 프리뷰 인 대구 2022 참가... "벨벳이 가진 변화의 힘과 새로운 경험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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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06
영도벨벳(대표 류병선, 이충열)은 3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프리뷰 인 대구 2022(PID 2022)'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시장을 선도할 벨벳 첨단소재를 소개했다.

벨벳 단일품목 60년 장인 기술로 세계시장 점유 1위 기업인 영도벨벳은 1950~60년대 일본·미국·독일에서 수입돼 최고급 혼수품으로 주목받던 '벨벳' 일명 '비로도' 제품의 국산화 연구에 돌입, 1975년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벨벳산업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시켰다.


프리뷰 인 대구 2022에 참가한 영도벨벳 부스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특히 영도벨벳은 1990년대 중국으로의 공장 이전 등이 요구되던 산업 환경에서도 100% 국내 생산만을 고집, 2001년부터 세계 우븐 벨벳시장 점유율 9.4%로 1위를 차지했다. 또, 2000년에는 캐주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실용성을 요구하는 니즈에 대응, 물 세탁이 가능한 벨벳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2010년에는 제품 다각화를 통해 산업 내장재 및 LCD 러빙포 시장에 진입, 섬유소재 기업에서 첨단 IT소재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번 프리뷰 인 대구 2022 현장에서 이유순 영도벨벳 이사를 만나 직접 설명을 들어봤다.

Q1. 회사 소개

A. 이유순 이사: 영도벨벳은 1960년에 창립하여 벨벳이라는 직물 단일 아이템으로 현재까지 운영 중인 장인 기업이다. 당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98%는 해외 124개국에 수출 중이며, 일반적인 패션 커스터머로는 샤넬, 구찌가 있다. 당사는 전 세계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벨벳 패션 아이템으로써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꾸준한 연구 끝에 IT 산업으로 진출해 LCD 디스플레이 산업과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 관련 벨벳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영도벨벳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Q2. 전시회 참가 목적

A. 이유순 이사: 100년 기업을 목표하며 구상한 아이템이 산업 소재였고, 그중에서도 핵심은 전기차에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아이템들을 개발하는 것이다. 2년 전부터 계획을 세워 현재는 R&D에서 기초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10년을 내다보는 장기 프로젝트로서 시작 단계이고, 이번 전시회에서 관련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Q3. 전기차 관련해서 조금 더 설명 부탁드린다.

A. 이유순 이사: 자사가 60년 동안 해왔던 기술 방식은 벨벳 직조로, 다차원 공간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전기나 공기, 온도가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파워력이 강한 장점이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기 중에 있는 먼지는 물론이고, 중금속 등을 흡착하는 벨벳을 연구하고 있다. 두 번째로, 전기자동차의 파워력을 높일 배터리 음극재 개발도 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의 가장 바깥 부분인 철은 충격을 가하면 떼어지기 마련이다. 자사의 탄성 강철 벨벳은 공기가 안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복합소재로 만들게 되면 탄성·강도도 좋지만 큰 충격에 스펀지처럼 튕겨 나갈 수 있어 안전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 세 가지 콘셉트로 원사, 직조방식, 복합재료를 만들려고 개발 중이다.


영도벨벳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Q4. 향후 계획은

A. 이유순 이사: 우리의 고객은 산업이지 회사가 아니다. 자사가 수출하는 곳은 패션소재와 디스플레이 분야이다. 디스플레이에서 LCD 화면을 만드는 데 가장 필요한 '러빙포' 역시 자사가 95% 점유하고 있다. OLED나 LED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나오면 새로운 고객이 되는 셈이다.

첨단 소재에서 고객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 산업을 타깃으로 해 산업화 발전에 동참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 2022는 지속가능한 섬유의 미래가치와 뉴노멀 시대를 지향하며 원사, 직물, 기능성 & 친환경 소재, DTP, 부자재, 침장, 패션의류, 섬유기계 등 전 섬유·패션 스트림의 최신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신소재 & 친환경 특별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화상 상담회 등 다양한 온-오프 비즈니스 플랫폼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과 섬유문화 콘텐츠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벨벳 제품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벨벳 제품 전시 모습 │촬영-에이빙뉴스

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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