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주)영도벨벳 방문… 지역경제 답을 찾다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지역경제 답을 찾기 위해 기업현장 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8일 구미국가산단에서 60년 이상 벨벳섬유 생산을 하고 있는 (주)영도벨벳을 찾아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이 자리에는 영도벨벳 류병선 회장, 이충열 사장, 전상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근로자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간담회를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같은 행보에 나선 김장호 시장은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과 기업에 답이 있다는 뜻에서 시작, 앞으로 지역기업 및 근로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이날 간담회 장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기업역량을 높이고 있는 류병선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근로자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섬유관련 기업 및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도 정부와 함께 섬유산업 지원 및 육성에 대해 보다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영도벨벳은 지난 1960년 창업 이래 벨벳섬유라는 한 분야에서 60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대표 장인기술 기업으로 고밀도 패션의류 소재 및 가구·침장용 홈패션 소재의 세계 벨벳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기업이다.LCD패널 성능을 결정하는 LCD 러빙포 개발에 성공한 이 회사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등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용 복합소재개발 등 첨단소재산업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이 회사는 호금탑산업훈장(2019), 3천만불 수출탑(2010) 등 오랜 시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지역에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