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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 디스플레이 러빙포로 세계시장 제패 나선 영도벨벳

  • Youngdo Velvet
  • 2013.04.26

디스플레이 러빙포로 세계시장 제패 나선 영도벨벳

SK케미칼과 연구 10년 만에 최고 품질 제품 개발, 국내 유일 양산 구축

LCD(LED) TV 및 스마트폰 명암 및 고해상도 구현에 필수 제품

 

 
▲가공기에서 러빙포가 가공돼 인출되고 있는 모습

 


[패션저널:구미=구동찬 기자] 벨벳 전문 업체인 영도벨벳(회장 류병선)의 구미 염색가공 공장 2층 러빙포 생산라인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있는 곳이다
. 이 곳을 지난 25일 언론사 기자로는 처음으로 방문, 영도벨벳 이성렬 부사장의 안내로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미세먼지 하나 없는 청결한 작업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신 설비의 가공 및 검수라인에서 공정별 전문 작업자들이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 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러빙포가 생산돼 전세계에 팔려나가고 있다. 러빙포는 LCD(LED포함) TV나 스마트폰의 명암과 해상도를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평판 디스플레이를 생산할시 명암과 해상도에 가장 핵심 기능을 하는 러빙포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선두주자로 부상하든가 아니면 시장에서 퇴출되느냐가 결정되는 핵심 부품(직물)에 속한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들은 러빙포를 일본의 몇몇 업체들로부터 고가로 수입해 사용해 왔다. 그만큼 일본 업체들이 러빙포의 기술 특허와 제품생산을 독점하며 ‘갑’의 위치에서 군림해 왔는데 영도벨벳이 러빙포를 개발하고 국산화와 양산체제를 구축해 본격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시장판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영도의 러빙포 개발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인 2003년 봄날 한국염색기술연구소(현.다이텍연구원)의 조환 박사가 영도벨벳을 방문한다. 조 박사는 류병선 회장, 이성렬 부사장과 대면한 자리에서 디스플레이 평판에 사용되는 러빙포 원단 샘플 몇 점을 내놓고 국산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하지만, 영도는 당시 워크아웃에 들어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자금과 여유가 없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차후 과제로 미루어졌다. 

 


▲ 최종검수 공정에서 러빙포의 두께를 재고 있는 모습

 



하지만, 기회는 두달 후 SK케미칼에서 신제품 개발팀의 관계자들이 영도를 방문하면서 대반전이 이루어졌다. 당시 SK케미칼은 러빙포에 대한 설계와 제직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도 생산을 해줄 파트너를 찾지 못해 고심해 오다 영도가 러빙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업체들이 생산하는 러빙포의 소재는 레이온과 면이여서 이들 소재의 제품을 생산할 수 없었다. 소재마저 특허에 침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SK케미칼과 영도는 아세테이트 소재가 더 우수한 소재라고 결론 짓고 개발에 착수하게 되며 국가 전략 개발과제로 해 정부로부터 약 60억원을 지원받아 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2003년~2006년까지 SK케미칼과 영도의 기술진들은 아세테이트를 소재로 해 제품개발을 위해 수백번, 수천번의 제직과 염색 및 가공테스트를 한 끝에 마침내 시제품을 만들어 냈다.

특히, 아세테이트 원사에 염색기술을 적용해 원사 표면을 레이온화 해 디스플레이 명암과 고해상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냈다.

영도는 이 제품이 레이온이나 면 소재의 러빙포보다 훨씬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시장에 출시를 하고자 했으나 난관에 봉착했다. 이 제품을 테스트해 줄 디스플레이 업체가 없었다.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영도의 러빙포를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경우 자칫 러빙포로 인한 디스플레이 제품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영도는 제품의 우수성을 확신하고 제품 테스트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양산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일을 서두르게 된다. 하지만, 국내 유력 섬유기계 업체들이 한 번도 이러한 설비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선뜻 설비를 해 주겠다는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서 미광기계가 손을 내밀었다.

▲ 류병선 영도벨벳 회장
















이성렬 부사장과 미광기계 기술진들은 고난도의 제품생산을 위한 설계를 함께 구상하고 실행에 옮겨 결국 1년 만에 최신 가공 생산라
인을 구축, 본 제품 생산을 할 수 있게 된다.
 

영도벨벳이 러빙포의 테스트를 위해 디스플레이 회사들에게 구애를 하던 2008년 시점에서 기회가 찾아왔다.
 

2008년 어느 봄날, 당시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이 구미를 방문해 영도벨벳에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성렬 부사장은 “개발한 러빙포를 소개하고 이 제품이 전량 일본에서 고가에 수입돼 무역 역조는 물론 디스플레이 업체
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정작 이 제품을 테스트해 줄 업체가 없어 퇴출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적극 도와주겠다”면서 “며칠만 기다려 보라”고 말하고 회사를 떠났다. 며칠 후 당시 LG디스플레이 권용호 사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제품을 테스트해 주겠다는 권 사장의 결정으로 영도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테스트에 합격한 후 제품생산을 본격화 했다.

2010년~2012년까지는 제품 생산과 검수 기간이라면 2013년 올해는 양산과 대량납품으로 이어지면서 정상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러빙포의 품질과 관련 이성렬 부사장은 “일본 등 선진국 기업의 러빙포는 레이온과 면 소재를 사용해 제품화 했는데 소재의 특성상 명암과 해상도 면에서 떨어진다”며, “SK케미칼이 보유한 러빙포에 대한 기술적 우위와 아세테이트 소재를 이용해 염색기술을 접목한 것이 품질을 우수하게 한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도의 러빙포는 명암과 고해상도 면에서 선진국 제품 보다 품질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영도벨벳이 최고 품질의 러빙포를 생산하게 된 데에는 SK케미칼의 기술력과 영도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이 합쳐져 일궈낸 성과이기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도 꼽힌다.


벨벳직물로 세계시장을 수놓고 있는 영도벨벳의 저력이 다시한번 러빙포 생산으로 세계시장을 제패하길 기대해 본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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